2024 올해의 단어1 뇌썩음, 현대인의 디지털 함정 "5분만 딱 보고 끄자." 처음에는 단순한 생각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커피 한 잔 들고 소파에 앉아, 잠깐 짧은 영상 하나만 보겠다고 마음먹었지요.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한참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고, 머릿속은 텅 빈 느낌. 심지어 뭘 봤더라?라는 생각마저 스쳐 지나갔습니다. 이런 경험, 혹시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옥스퍼스 영어사전을 출판하는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가 2024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뇌 썩음(Brain Rot)은 바로 이런 현상을 설명하기에 딱 맞는 표현입니다. 뇌 썩음'의 의미와 배경뇌 썩음'은 사소하거나 도전적이지 않은 자료, 특히 온라인 콘텐츠를 과도하게 소비한 결과로 개인의 정신적 지적 상태가 악화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 표현은 1854년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저서 '.. 2025.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