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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수달과 해달의 차이

by dan-24 2024.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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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귀여운 수달과 해달의 차이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수달과 해달은 둘 다 족제비과에 속하는 포유류이지만, 서식 환경과 생태적 특성에서 여러 차이가 있어요~

수달이 외모는 귀엽지만 족제비과 동물답게 본질은 사냥본능이 뛰어나 사납고 용맹스러우며 민첩하고 포악(?) 하기도 하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로 일반인 사육이 금지되어있습니다.(일본, 중국등 해외에서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서식지

  • 수달:(River Otter): 주로 민물에서 생활합니다. 강, 호수, 습지 등 다양한 담수 환경에서 서식합니다.
  • 해달(Sea Otter): 주로 바다에서 생활합니다. 특히 북태평양 연안의 해조림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생김새

  • 수달: 몸이 길고 날씬하며, 짧은 다리와 물갈퀴가 있는 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털은 비교적 짧고 부드럽습니다.
  • 해달: 몸이 더 둥글고, 얼굴이 넓적하며, 털이 매우 두껍고 밀도가 높습니다. 해달의 털은 추운 바다에서 체온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먹이활동

  • 수달: 물고기, 작은 포유류, 새, 곤충 등을 잡아먹습니다. 주로 민물에서 나는 생물을 섭취합니다.
  • 해달: 해양 무척추동물, 특히 성게, 조개, 게 등을 먹습니다. 바위에 조개를 깨뜨려 먹는 도구 사용이 관찰되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원래 남방해달은 전복, 성게 등 이빨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먹이를 좋아했는데 서식지 파괴와 남획으로 인해 먹잇감을 구하기 어려워져서 조개, 게, 홍합등 단단한 껍데기가 있는 먹잇감을 먹게 되었답니다. 이 과정에서 치아 손상을 막기 위해 자연스레 도구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해))            

  행동 및 생활 방식

  • 수달: 주로 육지와 물을 오가며 생활하고, 굴을 파서 은신처로 사용합니다.
  • 해달: 대부분의 시간을 물에서 보내며, 잠도 물 위에 떠서 잡니다. 해초에 몸으로 감아 떠내려가지 않게 합니다.

떠내려가지않게 손잡고 있는 해달

보존 상태

  • 수달: 일부 종은 멸종 위기종으로 보호가 필요하지만, 비교적 다양한 환겨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개체수가 안정적입니다.
  • 해달: 서식지 파괴, 오염, 어업과의 경쟁 등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심각한 환경에서 적응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차이점들로 인해 수달과 해달은 서로 다른 생태적 역할을 하며 각자의 환경에서 적응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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