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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2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 익숙하지만, 세상에는 직업 자체가 끊임없는 위험과 맞닿아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하루는 단순히 업무가 아니라 생명을 건 도전입니다. 이들은 지구의 가장 험난한 환경에서, 때로는 극한의 상황을 견디며 일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그들이 하는 일은 필수적이지만, 그만큼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들을 살펴보며, 그들이 맞닥뜨리는 위험과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1. 심해 잠수부(Commercial Diver): 바닷속에서의 생존 게임심해 잠수부들은 대개 석유 시추 시설이나 해양 구조물의 설치와 유지, 해양 조사 등을 수행합니다. 이들은 보통 바다 밑에서 작업을 진행하는데, 그 깊이는 수백 미터에.. 2024. 9. 8.
삼겹살 VS 오겹살 한국인의 소울푸드, 삼겹살! 그리고 삼겹살보다 살짝 더 특별한 오겹살비슷해 보이는 삼겹살과 오겹살 어떻게 구분할까요?우선 둘 다 같은 부위의 고기이지만 고기-비계-고기-비계 이렇게 네 겹을 이루는 층상구조를 갖는 게 삼겹살이고여기에 껍질까지 함께 포함하면(고기-비계-고기-비계-껍질) 오겹살이라고 부릅니다.  삼겹살은 원래 "네 겹"이라서 사겹살로 지칭해야 맞는 건데 예부터 숫자 4는 불길한 의미로 여겨졌기 때문에, 삼겹살로 부르게 됐다고 합니다.오겹살은 돼지 껍데기가 그대로 붙어있어서 쫄깃한 식감도 좋고  고소하지만, 털이 그대로 박혀 있는 경우도 간혹 있어서 꺼리는 사람도 있고, 삼겹살보다 다소 두툼하고 많은 비계와 그 안에 포함된  '안드로스테논'이라는 성분 때문에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다는 단점도.. 2024. 9. 5.
잔소리 통조림 어린이 도서관에서 책을 살펴보다가 재미있는 제목의 책을 발견했습니다.(철학을 담은 잔소리 통조림) 발행년도도 오래됐는데 깨끗한 상태인걸 보니 많이 인기 있는 도서는 아니었나 봅니다.일단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  마크 젤먼 글/ 황윤영 역의 - 철학을 담은 잔소리 통조림누구나 알고있듯이 잔소리는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기분이 좋을 리가 없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잔소리를 듣고 자란 필자 본인도 가족들에게 잔소리를 하고 있습니다.이 책은 잔소리에 담긴 깊은 뜻을 알려주어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서입니다.억지 교훈이나 훈계가 아니고 재미와 위트가 있어서 쉽게 읽어볼 만한 책이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늘 깨끗한 속옷을 입어라, 수영장 안에서 몰래 소변을 보지 마라, 채소를 먹어라,.. 2024. 8. 29.
거미는 거미줄에 걸리지 않을까요? 아침 일찍 피아노 옆에서 슬그머니 기어 나온 왕거미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거미도 놀랐는지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얼어붙어 가만히 있더군요..거미집을 본 적도 없는데 어디서 이렇게 큰 거미가 숨어있다가 나왔을까생각할 겨를도 없이, 놀래자빠질 가족들 생각에 얼른 처리해(?) 버렸습니다. 시골에선 흔히 보던 거미를 도시에서는 마주할 일이 별로 없어 관심이 없었는데이참에 집구석구석 살펴보았습니다.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작은 거미줄도 있고 한 걸 보니 거미와 함께 살아가고 있던 게 분명합니다.사실 오늘처럼 당황스럽게 존재감만 드러내지만 않는다면, 함께 살아갈 의향이 있습니다.다 아는 사실이지만, 거미는 해충을 잡아먹고사는인간에게 이로운 거미강(Arachnida) 절지동물(Arthropoda)입니다.(곤충(In.. 2024.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