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8 잔소리 통조림 어린이 도서관에서 책을 살펴보다가 재미있는 제목의 책을 발견했습니다.(철학을 담은 잔소리 통조림) 발행년도도 오래됐는데 깨끗한 상태인걸 보니 많이 인기 있는 도서는 아니었나 봅니다.일단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 마크 젤먼 글/ 황윤영 역의 - 철학을 담은 잔소리 통조림누구나 알고있듯이 잔소리는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기분이 좋을 리가 없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잔소리를 듣고 자란 필자 본인도 가족들에게 잔소리를 하고 있습니다.이 책은 잔소리에 담긴 깊은 뜻을 알려주어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서입니다.억지 교훈이나 훈계가 아니고 재미와 위트가 있어서 쉽게 읽어볼 만한 책이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늘 깨끗한 속옷을 입어라, 수영장 안에서 몰래 소변을 보지 마라, 채소를 먹어라,.. 2024. 8. 29. 거미는 거미줄에 걸리지 않을까요? 아침 일찍 피아노 옆에서 슬그머니 기어 나온 왕거미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거미도 놀랐는지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얼어붙어 가만히 있더군요..거미집을 본 적도 없는데 어디서 이렇게 큰 거미가 숨어있다가 나왔을까생각할 겨를도 없이, 놀래자빠질 가족들 생각에 얼른 처리해(?) 버렸습니다. 시골에선 흔히 보던 거미를 도시에서는 마주할 일이 별로 없어 관심이 없었는데이참에 집구석구석 살펴보았습니다. 눈에 잘 안 띄는 곳에 작은 거미줄도 있고 한 걸 보니 거미와 함께 살아가고 있던 게 분명합니다.사실 오늘처럼 당황스럽게 존재감만 드러내지만 않는다면, 함께 살아갈 의향이 있습니다.다 아는 사실이지만, 거미는 해충을 잡아먹고사는인간에게 이로운 거미강(Arachnida) 절지동물(Arthropoda)입니다.(곤충(In.. 2024. 7. 27. 커피 찌꺼기 재활용하기 커피 한 잔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커피 원두 중 약 99.8%는 커피 찌꺼기가 되어 버려집니다.이 커피 찌꺼기는 대부분 땅에 묻거나 태우는데, 커피 찌꺼기를 소각할 때 1톤당 340kg 정도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며, 매립할 때는 이산화탄소보다 심각한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메탄이 배출됩니다.커피 찌꺼기는 다양한 방법으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환경을 보호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집안의 소소한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커피 찌꺼기 활용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천연 비료로 사용하기커피 찌꺼기는 질소, 칼륨,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킵니다.커피 찌꺼기를 잘 말린 후, 흙과 섞어줍니다. 직접 식물의 뿌리 주변에 뿌려주면 천연 비료로 작용합니다. 너무 많이 사용하면 오히려 식물에 .. 2024. 7. 23. 수달과 해달의 차이 너무너무 귀여운 수달과 해달의 차이를 알아보려고 합니다.수달과 해달은 둘 다 족제비과에 속하는 포유류이지만, 서식 환경과 생태적 특성에서 여러 차이가 있어요~수달이 외모는 귀엽지만 족제비과 동물답게 본질은 사냥본능이 뛰어나 사납고 용맹스러우며 민첩하고 포악(?) 하기도 하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로 일반인 사육이 금지되어있습니다.(일본, 중국등 해외에서는 가능하다고 합니다.)서식지수달:(River Otter): 주로 민물에서 생활합니다. 강, 호수, 습지 등 다양한 담수 환경에서 서식합니다.해달(Sea Otter): 주로 바다에서 생활합니다. 특히 북태평양 연안의 해조림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생김새수달: 몸이 .. 2024. 7. 16.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