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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 다가온 우주 쓰레기 문제 언제인가부터 ‘우주’ 하면 끝없는 가능성과 미래만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이제 우주는 새로운 도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바로 우주쓰레기 문제입니다.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지구를 위협하는 현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가정집에 우주쓰레기가 떨어졌다는 뉴스는 이 문제를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해 주는 사건이었습니다.대기권에서 소각될 것이라 예상했던 인공위성의 일부가 지상에 도달해 가정집의 지붕과 바닥에 큰 구멍을 남긴 것입니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처럼 우주쓰레기가 우주에 떠다니는 문제가 아니라 지구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현실적인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참고 지디넷코리아) ​.우주쓰레기 얼마나 심각할까?현재 지구 궤도에는 직경 10cm 이상의 우주쓰레기가 .. 2024. 11. 27.
환경감시선, 바다 위의 수호자 지구생태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바다, 그러나 매년 수백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불법 어업은 생태계를 파괴하며,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이 해양 생명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환경 감시선은 그냥 배를 넘어선 움직이는 환경기지로 활약하며, 문제를 세상에 알리고 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환경감시선이란 무엇인가?환경감시선은 해양 보호를 위해 설계되거나 개조된 특수한 선박입니다. 이 배들은 국제 환경 단체들이 운영하며, 다음과 같은 주요 임무를 수행합니다.불법 활동 감시: 불법 어업, 석유 시추, 플라스틱 폐기물 투기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합니다.현장 증거 수집: 환경 파괴 현장을 기록하고 데이터화하여 정책 입안자들에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립니다.환경 캠페인: 특정.. 2024. 11. 25.
가지 않는 길 단풍 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더군요.몸이 하나니 두 길을 다 가 볼 수는 없어나는 서운한 마음으로 한참 서서잣나무 숲 속으로 접어든 한쪽 길을끝 간 데까지 바라보았습니다.그러다가 또 하나의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길과 똑 같이 아름답고, 아마 더 나은 듯도 했지요풀이 더 무성하고 사람을 부르는 듯했으니까요사람이 밟은 흔적은먼저 길과 비슷하기는 했지만,서리 내린 낙엽 위에는 아무 발자국도 없고두 길은 그날 아침 똑같이 놓여있었습니다.아, 먼저 길은 다른 날 걸어보리라 생각했지요.인생 길이 한번 가면 어떤지 알고 있으니다시 보기 어려우리라 여기면서도.오랜 세월이 흐른 다음나는 한숨지으며 이야기하겠지요"두 갈래 길이 숲 속으로 나있었다. 그래서 나는 -- 사람이 덜 밟은 길을 택했고,그것이 내 운명을 바꾸.. 2024. 11. 21.
아름다운 수밀론 섬의 산호초 필리핀의 여러 아름다운 곳을 다녀봤지만 이곳 수밀론은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제일 예쁘다고 생각되는 섬입니다.막탄공항에서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오슬롭까지 3시간 30~4시간 정도의 긴 시간을 이동하여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하는 일정을 하고, 수밀론 블루워터 리조트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15분 정도 이동하면 수밀론 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섬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에는 수백 종의 산호와 어류가 서식하고 있어,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통해 산호를 볼 수 있는 경험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1. 필리핀 최초의 해양 보호구역수밀론섬은 필리핀 최초의 해양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그 덕분에, 산호초가 지속적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도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2. 다양한 산호.. 2024. 11. 18.